슈퍼널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참가

2022.06.08 - [UAM] - 현대자동차 그룹의 S-A1

현대자동차 그룹의 S-A1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 5월 국내와 미국에 2025년까지 총 76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UAM 독립법인인 슈 퍼널(Supernal)을 워싱턴 DC에 설립하고 eVTOL관련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슈 퍼널 국제 에어쇼 첫 참가

슈 퍼널은 18일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는 권위의 에어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 판버러 에어쇼 개최가 취소되어 현대차 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에어쇼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조로 공개하였습니다.

출처 : 현대차그룹 - eVTOL 기체내부모습

이번에 공개된 내장 콘셉트 모델은 기존의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비에서 영감을 받은 5인승 시트 디자인은 승객으로 하여근 누에고치 안에 들어온 것처럼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면서 안정성과 경량화 측면에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해냈습니다. 또한 제네시스의 럭셔리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해 냈으며, 첨단 탄소 섬유와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며 적용시켰습니다. 

 

 

반응형

 

현대차 그룹의 MOU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현대차 그룹이 개발 중인 RAM(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의 수소연료 전지 추친 시스템과 배터리 추진 시스템, 슈 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 CES(국제 가전박람회)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우버와 UAM 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안전기술원과 협력해 UAM 기체 및 인증기술을 개발하는 등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이 UAM을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에 이어 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으로 제시하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많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