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현대차의 슈퍼널과 더불어 참가한 한화 시스템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화 시스템이 미국의 UAM 선도기업인 오버 에어에 투자를 시작하여 본격적인 도심 항공에 대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화 시스템이 그리는 도심 항공은 어떠한 모습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 시스템의 신사업
한화 시스템의 주요 사업은 방산전자 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한화 시스템의 새로운 신사업 부분에 속한 것이 바로 UAM입니다. 오버 에어에 지분투자와 함께 인력을 오버 에어사에 파견하여 기체 공동협력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UAM Solution Provider 비전을 바탕으로 기체, 서비스, 인프라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UAM 외에도 위성통신, 디지털 플랫폼 등을 새로운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화 시스템의 UAM 상용화 목표
기체 부문은 오버 에어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고, 2025년 FAA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주요 도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년 6월의 유상증자를 통하여 신사업 관련 M&A에 투자하고, 오버 에어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며 UAM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사업 분야 중 위성통신은 UAM 관제와 교통관리 시스템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저궤도위성으로 한화의 신사업 간 시너지를 발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가 꾸린 팀 코리아에는 SKT, 한국공항공사, 한국 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포함되어 실증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올해 6월 실증사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UAM 경쟁사업이 시작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eVTOL 버터플라이
- 버터플라이는 틸트 로터가 적용되어 활주로가 없이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 총 6명 탑승 가능 (파일럿 1명 포함)
- 최고속도 322km/h, 운항거리 161km 이상 가능
- 백터 트러스트 방식 : 높은 안정성과 고효율 및 저소음
- 분산 전기추진방식(DEP) 적용
- 대형 저속 회전 로터를 사용하여 최적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특허 기술 OSP(Optimum Speed Propulsion) 적용함
한화 시스템의 오버 에어 투자
2022년 6월 14일 한화그룹은 오버 에어의 eVTOL 개발을 위해 145백만 달러 하였습니다. 2023년 하반기 버터플라이의 초도 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한화는 오버 에어 시제기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버터플라이를 민군겸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화 시스템이 방산기업이기에 민간전용보다도 오히려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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