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의 S-A1

2022.06.02 - [UAM] - UAM이 보여줄 새로운 미래

2022.06.04 - [UAM] - eVTOL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2022.06.06 - [UAM] - 유럽의 UAM 대표주자 릴리움

2022.06.10 - [UAM] -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호버 비행을 완료한 Maker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은 K-UAM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지난 'CES2020'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첫 콘셉트 모델 S-A1을 공개하였습니다. 2028년을 상용화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UAM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먹거리 UAM

2019년 10월 타운홀 미팅 당시 "현대차 그룹의 미래사업은 50%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틱스"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제2의 사업이 될 UAM을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을까요? 현대자동차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은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고 이동의 제약이 없는 심리스(Seamless) 모빌리티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UAM 기술은 여러 제약이 많은 항공 이동서비스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교통처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의 진입을 위해 항공기체 개발은 물로 형상 설계 및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안전기술 등 핵심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배터리, 모터, 경량 소재, 자율주행 등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활 계획입니다. 

 

출처 : 현대모터그룹 THEC

 

첫 비전 콘셉트 S-A1

• 항공기 유형 : eVTOL
• 날개 : 15m
• 길이 : 10.7m
• 탑승자수 : 5명(조종사 포함)
• 8개의 로터 탑재
• 최대속도 : 290Km/h
• 비행고도 : 300~600m
• 이착륙 장소에서 고속 배터리 충전 가능(소용 시간 5~7분)
• 안전 : 낙하산 전개 시스템, 저소음 설계
• 탄소복합소재 이용한 경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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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컨소시엄

국토교통부가 20205년까지 국내에서 UAM 상용화를 목표로 'K-UAM 그랜드챌린지' 사업을 통해 실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1차 사업에서는 참가자 선정을 거쳐 개활지 실증 비행, UAM 운용을 위한 인프라와 중계 플랫폼을 검증합니다.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하여 2024년부터 진행합니다. 지난해 11월 현대차 그룹은 인천 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등과 함께 UAM 팀을 꾸렸습니다. 현대자동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시험비행을 지원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 운영하고, 대한항공은 UAM 운항 및 통제 시스템 개발, 여객. 물류 운송서비스 사업 모델 연구 등을 수행합니다. KT는 통신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개발, UATM(UAM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 협력 등을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UAM의 '버티 포트'의 구조와 제반시설 설계, 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육상교통과 연계된 모빌리티 또한 연구 중입니다.

 

에어원(출처 : 현대차)

슈퍼널(SUPERNAL)

현대차 미국 UAM 법인인 슈 퍼널은 영국 코번트리에 UAM 버티 포트인 '에어원'을 세웠습니다. 전 세계 최초로 건립된 UAM용 수직이착륙장입니다. 승객용 항공 택시, 물류용 드론 등이 이착륙할 수 있습니다. 승객 라운지와 카페, 소매점, 물류허브, 전기. 수소 항공기 격납고, 보안심사대, 지휘통제실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널이 영국의 어반 에어포트와 2020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에어원을 시작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프로토 타입 설계, 운영 절차 구축 등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슈퍼널은 로스앤젤레스 시와 도심 이동 연구소(Urban Movement Lab)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AAM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슈퍼널은 향후 5년 내에 세계 주요 도시에 200여 개의 에어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항공기체 업체들에 비하여 다소 출발이 늦었지만, 현대차 그룹은 우리에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하늘을 나는 UAM 세계에서 현대자동차의 횡보를 기대합니다.

 

 

(참조 : 현대모터그룹 THEC, 현대자동차홈페이지)